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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과 함께 영화 <주토피아>를 봤습니다. 영화 스토리며, 귀여운 캐릭터 선정 등 아주 훌륭한 작품을 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오늘은 영화 <주토피아>의 요약, 소개 그리고 감상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주토피아> 요약

주토피아는 정글의 원시적인 본능을 버리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성과 조화롭게 사는 동물들의 세계입니다. 하지만 육식동물과 초식동물 사이에 선입견이 존재하여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주인공 주디 홉스는 시골 마을 버니빌에 살며 어렸을 때부터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경찰관이 되기를 꿈꿨습니다. 주디는 자라서 경찰학교에 입학하지만, 작은 체구로 인해 훈련을 받고 무시당합니다. 하지만 주디는 훈련에 집중하고 다른 학생들보다 더 많은 기술을 가지고 경찰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비록 1등으로 졸업했지만 범인을 잡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주디에게 주어진 일은 주차 단속에 불과합니다. 매우 실망스럽지만, 직업에 최선을 다하고 주차 단속에도 최선을 다합니다. 어느 날 주디는 아들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교활한 여우이기 때문에 아들 앞에서 무시당하는 여우(닉)를 보게 됩니다. 주디는 닉이 여우에 대한 선입견으로 무시당하는 것을 보고 닉을 돕습니다. 하지만 닉은 아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불법적으로 팔아 돈을 벌고, 주디는 아이스크림을 불법적으로 판 혐의로 체포하려 하지만 닉은 속임수를 통해 탈출합니다. 한편 최근 동물들의 실종사건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경찰서장이 이틀 안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주디는 해고될 수밖에 없습니다. 동물들을 잘 아는 닉은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고, 사건은 사자 시장의 개입으로 마무리됩니다. 주디는 납치된 동물이 짐승처럼 변신한 원인이 포식자의 공격성 때문이라는 인터뷰를 하고, 어렸을 때부터 포식자이기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은 닉은 주디에게 실망하고 떠나게 됩니다.

 

영화 소개

디지니 스튜디오에서 2016년 한국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개봉 당시 280만 관객을 달성한 '빅 히어로'의 흥행을 이끈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영화다. 한편 라푼젤의 바이런 하워드 감독과 랄프의 리치 무어 감독이 의기투합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또한 빅 히어로의 각본가와 난파선 랄프의 각본가가 의기투합해 더욱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주 스토리는 주토피아의 일련의 실종 사건들에 대한 토끼 경찰 주디 홉스와 그와 어쩌다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흥미진진한 수사 추적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여기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디즈니 느낌의 캐릭터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지만 동물들이 사는 세상은 기존 애니메이션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특별한 세상이다. 인간이 사는 사회와 비슷한 주토피아라는 곳에서 각자 살아가는 설정이 있다. 특히 일반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는 추리와 흥미진진한 추격전이 매우 신선하다. 주토피아 음악감독 마이클 지아치노는 다양한 장르를 활용한 사운드를 통해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미션 임파서블3, 스타트랙 다크니스, 라타투유, 인크레더블 등이 있다. 애니메이션의 OST인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역시 신나게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곡의 내용은 어떤 일이 있어도 좌절하지 않고 끝을 보고 다시 도전하는 것이 희망적이고 좋다.

 

감상후기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시간 가는 줄을 잘 몰랐습니다. 스토리도 완벽했고 중간중간 OST도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주인공 주디가 불가능할 것 같은 경찰 생활을 스스로 노력해서 가능하게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는데 스토리도 재미있고 어른들도 차별과 편견에 대해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주디와 닉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주디는 토끼라는 이유로 경찰학교에서 차별을 받고 닉은 여우라는 이유로 비밀스러운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디와 닉은 서로 돕고 점점 차별과 편견이 깨지는 과정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내용을 조금 더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처음부터 육식과 초식을 나누는 생각이 차별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디는 초식이라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별을 극복한 것에 대해 기분이 좋았고 차별이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겉으로는 아이들이 보는 영화 같지만 사실은 어른들을 위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차별과 편견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